[김일중 의원] 축산농가 경영 부담 해소 지원대책 촉구

2022. 12. 2. 13:50경기도 뉴스/경기도 의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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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입 조사료 가격 폭등 등 축산농가 경제적 부담 심각 지적, 도 지원대책 촉구

 

 

김일중 의원, 축산농가 경영 부담 해소 지원대책 촉구(출처:경기도의회)

 

 

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(국민의힘, 이천1)은 지난 30일 실시된 2023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조사료 폭등 등 문제로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.

 

질의에서 김일중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림사업정보시스템(AGRIX)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축산농가 폐업 수는 201937, 202015, 20215곳으로 해마다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, “하지만 도 축산산림국은 해당 농가의 위치와 폐업 사유 등 일반적인 현황조차도 전혀 파악하지 못해 축산종사자에 대한 지원과 돼지열병, 조류인플루엔자(AI)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을지 심히 의문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.

 

이어 축산농가의 폐업 원인 중 하나로 김일중 의원은 사료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증가를 지적했다.

 

김일중 의원, 축산농가 경영 부담 해소 지원대책 촉구(출처:경기도의회)

 

 

김일중 의원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더불어 미국 등 주요 조사료(건초) 주산국의 기상 악화로 인한 물류대란,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위협 등으로 조사료 가격이 전년 대비 40% 이상 상승하며 수급 악화가 극심하다, “추수 후 조사료를 만들기 위한 곤포 사일리지 장비도 부족하여 볏짚 수거에도 어려움이 커서 배합사료는 돈이 있으면 구할 수 있지만 조사료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축산농가의 극심한 어려움을 전했다.

 

마지막으로 김일중 의원은 경기도는 이러한 축산농가의 현황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여 폐업을 줄이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, “아울러 논 이용 사료 작물 재배 지원 확대로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 지원을 통한 활로 모색 또한 필요하다고 축산농가 지원을 위한 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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